밴쿠버에서 병원가기(피부과 진료) - 진료비+약값만 $?

최근 한달 사이에 피부가 관심이 필요한 상태가 되어서, 혼자 이것 저것 해보던 찰나에

전날 엄마랑 통화하다 엄마가 병원 가봐야 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길래...

급 병원에 갔다

​

게다가 나는 하는 일이 피부관리이고 당장 다음주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직업명이 스킨케어 트레이너라... 일단 내 피부부터 돌볼 필요를 느꼈다.

​

캐나다에서는 병원을 처음 가보는거라, 사실 어디로??????? 가야되는지 몰랐고

블로그에 검색해보니 한국인의사가 있는 피부과가 노스밴쿠버에 있다는걸 알게 되어 전화를 걸었다.

​

(모두 다운타운 내 위치)/ walk in clinic

첫번째 전화한 클리닉 - 진료비만 $155불

두번째에 전화한 클리닉- 진료비만 $200불

세번째 전화한 클리닉- 진료비만$275불

이처럼, 캐나다 국적이 아닌 상태에서 진료를 볼 경우 캐나다 자체 보험 혜택이 없어서 병원마다 진료비가 달랐다.

​

나는 첫번째 전화한 클리닉에 가기로 결정.

다운타운 내에 위치한 loyal medical clinic (당일 진료가 가능했고, walk in clinic은 예약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12시에 예약이 가능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ID 보여주고 (여권) , 진료비부터 결제!

접수 후 바로 $155불 결제 먼저 하고 진료실 들어가기.

​

마침? 한국인 의사분이 계시다고 했다! 토요일마다 가끔 오신다고 함.

(한국인 의사분을 찾아간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진료 볼때 처음엔 영어로-한국어로 내 증상과 필요한 연고를

충분한 대화 후 받을 수 있었다 /친절한 편은 아니셨지만, 연고처방에 대한 충분한 대화에 감사했다.)


총 3개의 연고를 받았다!

​

그중 2개의 약값은 $62.49 불

​

그런데!!!!!!!!!!!!!!!!!!!!!! 3개 중 하나의 연고 값이 $250불이라고 약사분이 말해주셨다.

​

..........오마낫........

​

그러면 총

​

진료비+약값만 $467.49불이다.

​

원장님 진료보고.......연고 세개 타면.............. 40만원 돈이라니????????????????

​

한국이었으면, 거의 5만원이면 끝날 일을................. 또르르

​

아무튼! 연고 하나 값이 유난히 비싸서 보험회사에 청구가능한지 확인 후 다시 오겠다고 했다.!

​

그래서 일단 내가 어제 결제한 총 금액은

​

$217.49불이다. (원장님 진료+ 약지 손가락 크기 연고 두개)

 

나는 삼성화재에서 글로벌케어 보험을 15만원?정도 주고 들고 왔는데, 일단 어제 서류 접수는 끝냈다~

연고 하나 $250불 커버도 가능한지 물어봤다.

​

워홀보험처리에 대해서는 마무리가 되면 포스팅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