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워홀+3] 할 수 있다!!!! 밴쿠버 초기 정착, 계좌오픈,sin number,koodo 유심 구매하기
2016-2017 호주워홀에 이은
2019에도 캐나다에서 워홀을 할 수 있어서 행운이에요!
저는 17일 오전 10시쯤 에어캐나다를 타고 밴쿠버에 도착했고, 공항 wifi 사용해서 시내 가는 방법 및 호스텔을 검색했어요 ㅎㅎ ( 호스텔을 예약한 줄 알았더니, google map에 주소만 ⭐️ 표시해놓고 찾아가게 됨 )- 한국과 17시간의 시차적응이 안돼서 정신이 헤롱헤롱....
다행히 운 좋게도 호스텔에 들어가서 리셉션한테 깜빡하고 예약을 못 했다고 말하니, 그 자리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했다! 가격은 tax 포함 ca$41 정도(8인 혼성룸)
가격 제일 저렴한 호스텔 찾아간건데도
한국 돈으로 3만5천원 정도 했다..
일단 하루만 머물기로 하고 다음날 운 좋게
임시 숙소를 구했다!! 하하 😄😄
(호스텔에서 시차 때문에 10시40분에 일어났는데, 양치,세수도 못하고 11시에 체크아웃함 ㅋㅋㅋㅋㅋㅋㅋ
하루 더 연장할 것인가...하다가 아니지! 정신차리고 이 곳을 빠져나가자!!!!!!!! 더 좋은 자리가 있을거야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왔다)
그리고 이곳은 1월 말까지 14일동안 머물기로 한임시 숙소다! (거실쉐어인데, 웬만한 방보다 훨씬 좋고 이 정도면 거실쉐어 할만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
초기 정착에서 뭘 해야하는지 밤새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면서 메모해뒀다
해야할 일이라고 적으면 숙제처럼 느껴져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이름을 정정했다.
그랬더니 기분이 한결 편해졌다
*위에 표시된 부분은 초기 정착 둘쨋날에 다 해결했다.
*sinn number 받을 때, 숙소 post code를 알려드려야하는데 나는 호스텔 1일 머물러 있는데 괜찮을까?? 여쭤보니 나중에 서류 문제시 비밀번호로 사용할거라 거주여부는 크게 상관없다 했다!
그래서 호스텔 주소 알려드림+ 부모님 영문이름 또한 비밀번호를 푸는 힌트의 답으로 사용될 거라 했다.
3일차 !
어제는 여전히 시차적응 중이라 아침 7시에 잠들어 12시가 다 돼서 일어났다.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2:50am인데 자꾸 새벽에 깬다 ㅋㅋㅋ 블로그 글을 쓸 수 있는 평화로움이 있는 시간이라 그런지?.?)
어제는 아침에 바나나와 모닝빵 하나 먹고
도서관으로 갔다
와이파이도 빠르고 한국책도 꽤 많고
컴퓨터도 많고 빠르고! 아주 천국이다 ㅋㅋㅋㅋ
6시에 닫는데 이틀째 클로징 타임에 맞춰서 후다닥 나왔다.
여기서 영문이력서,한글 이력서에 임시숙소를 적고 이력서를 수정했다.
프린트까지 하려고 했는데
노트북이 2018년 버젼이라 그런지
글은 커녕 엄지손톱만한 x 표시가 5장이나 나왔다....!!!(돈은 장단 가격으로 지불했는뎅?.?.
그래! 다른 방법이 필요한거구나, 잘 알았다~~~~ 그래서 다시 시도!)
여러번 시도했는데 ㅋㅋㅋㅋㅋㅋ
한장만 멀쩡히 나오고, 여전히 반에 반장 크기로 나오거나 해서 내일 다시 가보기로 결정했다
(내일은 스텝분께 도움을 청해야겠다)
내가 새삼 컴맹이었다는걸 깨달았으며,
스스로가 참 귀여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신은 양말이 하얀 새양말이었는데
검정바지, 검정 신발 사이로 빛나는게 그것도 재밌고 귀여웠닼ㅋㅋㅋㅋㅋㅋ 양말이 참
하얗게 빛나네~~~~✨✨)
나 참 고군분투하고 있구나!
잘하고 있어~~~~~!
이러면서 배우는거지 뭐!
이게 초반정착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투름 아니겠어?.?
할 수 있다!!!
앞으로 일이랑 2월부터 살 집만 구하면 된다!
❤️내가 원하는 집, 원하는 일과 근무형태+시급을 메모해두면 가이드라인이 되어 행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신기하게도 ㅋㅋㅋㅋ 전날에 적어둔 메모와 정말 비슷한 집을 발견해서 임시로 지내고 있다
심지어 개인전등까지 일치한다💡
아주 좋다!